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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사증후군이란??? 증상 및 원인,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봅시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란???

대사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여러 가지 신진대사(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함께 동반된다(증후군)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용어이며,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남녀 3명 중 1명꼴로 많은 사람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증상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적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여러 가지 성인병이 복부 비만과 함께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원래 이름은 'X 증후군'이었다. 1988년 미국 의사 G.리븐이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가 함께 존재하는 것을 발견해 지은 이름이다. 이후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를 '대사증후군'으로 이름 붙였다.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이 포도당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이 포도당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몸에 인슐린이 있어도 고혈당이 개선되지 않고, 인슐린 농도만 높아지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혈당 대사이상에 의한 당뇨병, 지질대사 이상으로 인한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콜레스테롤, 나트륨 성분 증가로 인한 고혈압, 요산 증가로 인한 통풍 등이 있다. 여기에 보통 복부비만이 동반된다.

 

 

 

 

대사증후군 진단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 증후군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1) 허리둘레 : 남자 90 cm, 여자 80 cm 이상
2)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3) 고밀도지방 :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
4) 혈압 : 130/85 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투약 중
5) 공복혈당 : 100mg/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투약 중

 

증후군'이란 공통적인 병인을 가지고 다양한 증상과 임상소견으로 표현되는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병적요인이지만 아직까지 각 진단기준 요소들의 공통적인 병인이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대사증후군만을 위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진단기준 요소들 각각에 대한 예방 혹은 치료로만 대사증후군을 예방 혹은 치료 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치료

현재까지 대사 증후군에 대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 조절 및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사 증후군을 구성하는 질환들은 말 그대로 생활습관병에 해당되는 것들이므로, 평소 균형잡힌 식사 및 규칙적인 운동을 기본으로 하여, 금연, 절주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고,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 충분치 않거나,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경우에는 인슐린 증감제(Sensitizer)을 사용해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경과 및 합병증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및 이에 의한 사망률이 약 4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없는 대사 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3~5배 가까이 증가합니다. 그 외에도 지방간 및 폐쇄성 수면 무호흡과 연관성이 깊고,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예방 

대사 증후군 환자의 고지혈증, 고혈압 및 혈당 상태가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목표에 도달하지 않으면, 각각의 질환에 대하여는 치료원칙에 따라서 적절한 투약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투약을 받기 시작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충분한 생활습관 개선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직한 건강상태가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현대의학에서 검증된 투약을 받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