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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외이도염(귀염증)이란?? 증상과 원인,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봅시다...

 

외이도염(Otitis externa)이란????

외이도는 귀를 구성하는 부분 중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길을 말합니다. 여기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외이도염 원인

급성 외이도염은 특히 여름에 잘 생기는 질환으로, 수영장을 다녀온 후 귀를 후비거나 목욕을 한 다음 습관적으로 귀를 후비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주로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종종 곰팡이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려움이 특징인 만성 외이도염의 경우에는 곰팡이가 원인인 경우가 많고, 귀의 간지럼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인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과는 다릅니다.

 

 

 

 

 

외이도염 증상

처음에는 가려증과 함께 약간의 통증이 있을 뿐이지만, 후에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룰 뿐만 아니라 보행이나 식사에도 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흔히 급성 외이도염에 걸리면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가려움과 귀가 먹먹한 느낌이 함께 나타납니다. 하지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청신경의 손상이 아니라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으로 외이도염의 치료 후에는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만성 외이도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려움입니다. 귀 통증은 귀 주변을 압박하거나 귀 바퀴를 잡아 당길 때 더욱 심해집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나오거나 청력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외이도염 진단

 

이경을 통하여 외이도의 상태와 고막의 상태를 관찰하면 외이도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외이도의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청력감소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한 후 필요시 청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 치료

항생제와 진통제 등의 약물치료와 함께 귀를 깨끗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외이도에 고름주머니가 형성된 경우에는 절개하여 고름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외이도의 청소는 반드시 이비인후과 의사에 의해 조심스럽게 행해져야 하며, 본인이 직접 손을 대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안약처럼 귀에 넣는 점이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외이도염은 분비물을 제거하고 귀에 넣는 물약과 먹는 약으로 잘 치료됩니다. 치료는 세심하게 시행하여 상처가 나거나 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하게 바깥귀길을 씻어야 하며, 세척 후에는 꼭 건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재발할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와 수면제를 사용하고, 초기에는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끔은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터지는 일도 있지만 농양(고름 주머니)이 형성되어 터지지 않을 때에는 수술적 절개를 시행해야 합니다.

 

 

 

 

 

외이도염 경과

이진균증은 만성 세균성 외이도염 또는 중이염으로 인해 외이도가 오랜 기간 습하게 있거나 국소 항생제 치료 후에 이차적으로 생기는 것이 흔합니다. 자주 외이도를 소독하고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면 호전됩니다.

 

 

 

 

 

 

외이도염 예방

수영을 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수영이나 목욕 후에 드라이어 약한 바람으로 조절하여 멀리서 귓속 물을 말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외이도를 후비거나 파는 등의 외이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