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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패혈성(감염성) 관절염이란???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 알아봅시다...

 

 

패혈성(간염성) 관절염(Septic arthtritis)이란???

‘감염성 관절염’은 세균성 관절염, 화농성 관절염, 패혈성 관절염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모두 같은 질환입니다. 감염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세균이 관절 내 침투해서 생기며, 세균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관절 안으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함에 따라 하루 이틀 만에 심각한 관절연골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패혈성 관절염은 혈행으로 전파된 세균이 관절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러 종류의 병원균이 이 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입니다. 그러나 젊은 성인에서는 임질균도 이러한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병원균이 관절에 침투되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는데 주로 무릎, 발목, 손목, 팔꿈치, 어깨, 고관절 등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와 노인층에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패혈성 관절염 원인

병원균이 관절에 들어가서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주로 감기같은 상부 호흡기 감염이나 비뇨기 감염 등에 걸렸다가 그 감염이 관절 부위로 퍼지게 되면서 오기도 하고, 상처 부위를 통해, 약물주사나 수술 중의 박테리아 침투로 인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패혈성 관절염 증상

주된 증상은 특정 관절의 통증과 관절 움직임 제한에 관절이 심하게 붓고 벌게지며 열이 나는 것이며 감염증의 특징인 오한 및 전신 열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패혈성 관절염 진단

혈액검사를 통해 박테리아의 유무를 보고 관절액 분석을 통해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찾아냅니다. 영상촬영검사를 통해 손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패혈성 관절염 치료

항상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관절 내부나 근육층에 농양(고름 주머니)을 형성한 경우에는 농양 내부에 항생제가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농양 제거가 필요할 수 있고, 감염이 오래 지속된 경우나 이미 괴사된 조직이 관절 내에 만연한 경우에도 괴사 조직 내에 항생제 침투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기간 동안 항생제를 사용하였는데도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목적은 농양이나 이미 괴사되어 항생제가 도달할 수 없는 조직을 제거하여 최대한 세균의 양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치료는 항생제 치료입니다.

패혈성 관절염을 일으킨 원인균을 죽이기 위해 증상과 병원균에 따라 각기 다른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증상은 빨리 좋아지지만 감염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몇 주동안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감염된 관절액을 뽑아내기도 합니다. 감염이 무릎, 팔, 어깨 관절 등에 나타나는 경우 주사바늘로 관절액을 뽑아내고 고관절과 같이 안쪽에 위치한 관절의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관절액을 뽑아내기도 합니다. 만약 인공관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관절을 제거하고 새로운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패혈성 관절염 경과

패혈성 관절염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빨리 치료하면 완전히 치료됩니다. 그러나 치료가 미루어지면 감염으로 인해 관절의 일부가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관절이 파괴된 경우는 치료가 끝난 후에 관절 운동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이 심한 경우 혈액으로 병원균이 들어가는 패혈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