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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괴사(Osteonecrosis)란??? 증상 및 원인, 치료에 대해 알아봅시다..

 

골괴사(Osteonecrosis)란???

 

골괴사는 뼈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조직이 죽어 가는 질환입니다. 신체의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대퇴부(허벅지 뼈) 위쪽과 팔 위쪽, 어깨, 무릎, 척추 등에서 일어납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평균 추정 환자 수는 14,000명에 달하고 유병율은 인구 10만 명당 29명(남자 46명, 여자 12명)이며, 양측 고관절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괴사 원인

 

골괴사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골절, 탈구, 관절이 손상되어 뼈와 뼈 안의 혈관에 손상이 생긴 경우
② 지나친 음주로 생긴 지방 물질이 동맥경화를 일으켜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긴 경우
③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을 장기간 복용하여 혈관에 지방 물질이 쌓여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은 류머티스성 관절염, 천식, 혈관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주로 쓰이는 약입니다. 그래서 신장이식 수술 후나 관절염 치료 후에 골괴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 이상의 원인과 관련 없이 발생하는 경우

 

 

 

 

골괴사 증상

 

질병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체중을 실어 걷거나 뛰면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나중에는 관절까지 손상을 입어 관절 운동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며,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집니다.

 

 

 

골괴사 진단

 

골괴사 진단에는 X-ray, MRI, CT, 골 스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X-ray에서 확인되지 않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조기 진단과 침범 정도를 가장 예민하게 보여주는 MRI를 많이 이용합니다. 

 

 

 

 

 

골괴사 치료

 

비수술적 요법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습니다.
① 통증을 줄이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및 피를 묽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약이 처방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약도 처방됩니다.
② 무리하지 않는 강도로 관절 운동을 시행하여 관절의 기능을 유지해야 합니다.
③ 체중을 줄여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완치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그 종류로는 괴사된 뼈를 절제하는 골 절제술, 체내 다른 부위의 건강한 뼈를 이식하는 뼈 이식술, 손상된 관절을 인공 관절로 대치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