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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콜린성 두드러기란??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 알아봅시다..

콜린성 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란???

콜린성 두드러기는 갑작스러운 온도변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날 수 있는 열성 두드러기입니다. 신체는 부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땀샘을 자극하여 수분을 배출하며 체온조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를 자극하게 되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두드러기는 전 인구의 15-20%가 일생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의 두드러기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에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팽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며, 피부가 몹시 가렵고 경계가 명확하게 홍색 또는 흰색으로 부어오르게 됩니다.

 

 

 

 

콜린성두드리기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땀을 내어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은 아세틸콜린을 내는데, 이를 땀샘에 있는 수용체가 받아 땀을 내 체온을 낮춥니다. 그런데 땀을 내는 체내 온도조절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때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심부 체온이 1℃ 정도 상승하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콜린성두드리기 증상

1~2mm의 아주 작은 팽진이 다수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의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몸통에 많이 나타나고 얼굴, 손, 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팽진은 30~60분 후에 소실되지만 개개의 병변은 더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가려운 증상보다는 피부가 따갑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고, 전신적으로는 땀, 복통, 현기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겨울엔 특히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데다 곳곳에 히터가 틀어져 있어 어디 들어가기가 참 난감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같은 질환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진단

환자를 땀이 나도록 운동시키거나 43℃ 정도의 뜨거운 목욕을 20~30분 계속하면 전형적인 콜린성 두드러기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콜린성두드리기 치료

명확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왔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사라집니다. 그 기간도 몇 주부터 몇 년까지 천차만별. 사실 반 년 정도는 별 것 아닌 걸로 여길 정도로 오랜 시간 두드러기와 함께한 사람도 많습니다. 근본적인 치료약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은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 피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약효는 약마다 다릅니다. 지속 시간이 긴 약(24시간 정도)이 있고, 지속 시간이 짧은 약(10시간 정도)이 있는데, 전자는 오래 가는 대신 부작용(대표적으로는 졸림)이 있고 후자는 부작용은 없는 반면 지속 시간이 짧습니다.

 

 

애초에 이 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피부 알레르기는 이유도 알 수 없이 생겼다가 왜 낫는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피부병은 가장 개인차가 심해 치료하기 난해한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인터넷보다는 전문의료기관에 가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주의사항 

증상이 있을 때의 팁으로는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있습니다. 차가운 물을 크게 한 잔 마셔 주는 것만으로도 수분 내

에 진정되고, 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엔 찬물에 샤워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1.  과도한 실내운동, 뜨거운 사우나와 찜질, 더운 탕욕 등과 같이 갑자기 체온을 상승시키는 상황을 피합니다.
  2. 정서적 자극이나 심리적 불안을 제거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