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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거북목 증후군이란?? 거북목 증상과 원인, 예방에 대해 알아봅시다...

 

거북목 증후군(Turtle neck syndrome)이란???

거북목 증후군이란 평소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보는 사람, 특히 낮은 위치에 있는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런 자세가 오래되어 목,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거북이가 목을 뺀 상태와 비슷하다 하여 거북목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원인

 

컴퓨터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낮을 경우, 이를 장시간 같은 자세로 내려다보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처음에는 똑바로 쳐다보다가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 고개가 숙여지고 목이 길어집니다. 이렇게 머리가 앞으로, 또 아래로 향하는 자세가 계속되면 목과 어깨의 근육, 척추에도 무리가 생겨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허리가 구부러지고 눈은 위로 치켜 뜬 상태가 됩니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근육이나 뼈는 자동으로 굳어지게 되고 통증이 생깁니다. 책을 보는 자세에서도 유발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

고개가 1센티미터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킬로그램의 하중이 더 걸린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킬로그램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그 결과, 당연히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플 수 있다.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은 지속된다. 그리고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수면을 방해해서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거북목 증후군 진단

거북목 증후군의 자가 체크리스트
1) 어깨와 목 주위가 자주 뻐근하다.
2) 옆에서 보면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빠져나와 있다.
3) 등이 굽어 있다.
4) 쉽게 피로하고 두통이 있으며 어지럼증을 느낀다.
5) 잠을 자도 피곤하고 뒷목이 불편하다.

 

 

거북목 증후군 치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기관에서 전문 장비와 기구, 그리고 전문가와 상의 후 교정 운동을 해야 합니다. 보통 3개월 이상은 치료를 해야 자세가 교정됩니다. 그와 더불어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을 바로 알고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바르게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 경과 및 합병증

 

거북목 자세를 오래 하면 목 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져서 목의 관절염이 가속된다. 이는 단순히 목, 어깨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도 지장을 준다. 목뿔뼈에 붙은 근육들은 갈비뼈를 올려서 호흡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거북목 자세는 이 근육들이 수축하는 것을 방해하여 폐활량을 최고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거북목 자체 때문은 아니지만 여러 문제들이 발생해서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이 골절의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1.7배가 높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을 했을 때 사망률이 1.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북목 증후군 예방

장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목과 어깨 근육이 뭉쳐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어깨와 가슴을 바르게 펴고 모니터를 눈높이까지 올려 맞춥니다. 그러면 모니터를 보기가 훨씬 편하고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어 목과 어깨의 긴장 이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한 시간에 한 번씩 5~10분 정도 서 있거나 가볍게 걸으면서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거북목 증후군뿐만 아니라 VDT 증후군(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 컴퓨터 단말기 증후군)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VDT 증후군이란 장기간 모니터 작업을 하면서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방사선 등에 노출되어 눈의 피로, 어깨와 목의 결림, 구토 등 육체적, 정신적 장애가 발생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더불어 거북목 증후군은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