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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풍진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것.. 증상, 전염, 치료, 예방접종

 

풍진(rubella)은 사흘 홍역이라고도 합니다. (풍진 증상)

풍진에 걸리면 감기 증상이 나타나며 온몸에 발진이 돋습니다. 풍진은 전영성이 매우 강한 풍진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질병입니다. 풍진에 걸리면 감기 증상이 나타나며 얼굴부터 발진이 생겨 빠른 시간 내에 온몸으로 퍼집니다. 뿐만 아니라 목, 귀 뒤, 뒤통수 아래의 임파선도 붓습니다. 증상은 홍역과 비슷하나 홍역 보다는 가벼운 편으로 온몸에 퍼진 발진은 사흘쯤 지나면 다 없어져 사흘 홍역이라고도 합니다.

 

풍진에 걸리면 몸에 흔히 열꽃이라고 하는 것이 피는데 열꽃이 피는 것만 보고서는 풍진과 다른 병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집에서 임의로 풍진 진단을 내릴 생각은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풍진이 유향 할 때 아이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 몸에 발진이 돋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풍진이 아닌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도 몸에 발진이 돋으면 그 발진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풍진은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풍진에 걸리면 전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집에서 쉬어야 합니다. 풍진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보통 14~21일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풍진에 걸린 사람과 접촉을 하면 그로부터 14~21일 사이에 풍진에 걸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몸에 발진이 나타난 후 5~7일 동안은 학교에 보내거나 외출을 하면 안됩니다. 풍진은 전염성이 굉장히 강한 병이어서 외출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이가 풍진에 걸리면 별로 아프지 않기 때문에 집에 있는 것을 참지 못하고 자꾸 밖에 나가 놀려고 하는데 그렇다고 아이를 밖으로 내보내면 절대로 안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반드시 집에서 쉬게 해야 합니다. 

 

 

 

입원을 할때도 격리 치료를 합니다. 풍진에 걸린 아이가 돌아다니면 특히 임산부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임산부 외의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간혹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격리 치료를 해야 합니다. 풍진은 대부분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을 보이므로 특별한 치료보다는 대증요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풍진은 치료보다 진단이 더 중요한 병입니다. 증상이 가볍다고 평상시처럼 생활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풍진 예방접종

 

예전에 풍진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는 아이가 5~14세가 되면 풍진에 많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거의 모든 아기들이 생후 12~15개월에 MMR이라는 홍역 볼거리 풍진 예방접종을 하기 때문에 5~14세의 아이들이 풍진에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MMR 예방접종의 효과가 점점 떨어져 예전보다 높은 연령층에서 홍역 볼거리 풍진에 걸리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주로 10대와 청년층에서 많이 걸립니다. 1997년부터는 이러한 변화된 상황을 반영하여 4~6세의 아이에게 MMR울 추가로 접종해주는 것을 기본접종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어떤 지역에서는 결혼 신고를 하기 전에 풍진 혈청 검사를 해야 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가임 연령의 여성이 임신하기 전에 추가로 풍진 접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것이 홍보가 되어 풍진의 추가접종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임산부가 풍진에 걸리면 아주 위험합니다.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습니다특히 임신 4개월 이내의 임산부에게 풍진이 전염되었을 떄가 가장 위험한데 이때 풍진에 걸리게 되면 태아날 아기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확률이 80% 이상입니다

 

예비엄마는 풍진 접종을 한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러나 풍진 예방접종  3개월 동안은 절대로 임신하면 되며 현재 임신 중이거나 임신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을 때는 절대로 접종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풍진이 유행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예방접종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만약 임신했을 때 풍진이 유행하게 되면 그때는 정말 대책이 없으니 미리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