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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기종이란?? 증상 (호흡곤란 & 기침)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폐기종(pulmonary emphysema)이란???

 

폐포가 풍선처럼 부풀어 인접한 다른 폐포와 합쳐지면서 큰 공기주머니(기종)을 만들어 폐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폐가 탄력이 떨어져 공기 유입시 폐가 늘어나지만 숨을 내쉴때 폐로 들어간 공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아 새로운 공기가 유입되지 못해 산소 공급 및 교한이 원할하지 않아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나타는 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 기관지염과 함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하나이다.

 

 

 

폐기종 원인

 

흡연이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이 외에 대기 오염,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등의 원인이 있다.

 

폐기종은 폐의 가장 깊은 부위가 손상되는만큼 폐포의 가장 깊은 부위까지 질환이 침투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며, 그래서 일반적으로 40-50대의 이상의 고령의 나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 시기에는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이미 오랜기간의 염증으로 인해 질환이 깊숙히 침범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회복이 어렵다.

 

 

 

건성기관지 또한 폐기종이 악화되는 원인 중 한가지. 폐가 건조해져 점액이 부족해지고 점막이 약해지면 폐를 보호하는 보호층이 약해지고, 염증도 더 쉽게 발생하게 된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가 쉽게 갈라지고 트듯이, 공기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폐조직도 속이 건조해지면 쉽게 조직이 파괴되고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건조하다는 것은 그 탄력성이 줄어든다는 말이다.

 

찰흙반죽을 하거나 밀가루 반죽을 할때 물이 부족하면 뻑뻑하고 잘 움직이지 않듯이, 폐도 건조하고 점액이 부족하면 그 탄력성이 줄어들고 산소를 받아들이기 힘들어진다.

 

 

 

폐기종 증상

 

폐의 탄성계수가 감소되면서 들여마신 숨을 내쉬기 힘들게 되는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기도의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입을 오므리고 웅크려서 숨을 내쉬는 독특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잦은 기침증상 나타나는 편이며 빠르게 호흡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폐로부터의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심장이 온몸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 더 많이 활동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체중감소, 빈맥, 하지부종, 곤봉지, 폐동맥고혈압, 청색증 등의 심혈관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심장이 무리하고 있다는 뜻이며 예후가 나쁠 수 있다.

 

평소에는 약간 숨이 차지만, 만약 감기 독감에 걸리거나 공해가 심하여 자극을 받으면 지옥이 열린다. 이 환자가 숨차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숨이 찰 정도로 힘들다.

 

 

 

폐기종 치료

보통 베타 기관확장제나 스테로이드같은 흡입치료제로 치료한다. 심하면 기관삽관을 해야 한다. 인공호흡기 치료를 할 수도 있다.

 

폐기종은 폐포격벽의 파괴를 수반하는 기능저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어렵다.

 

 

폐기종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안 좋은 편이며, 사망률도 높은 질환이다. 폐포가 물리적으로 손상됐으며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하다. 그런만큼 더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체크와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진행속도가 급격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하기에 따라 병의 진행을 완화시키고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다.

 

 

 

폐기종 합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금연을 해도 수 년 이상 폐기종은 진행할 수 있다. 흡연을 계속할 경우 폐실질 파괴속도가 더 빨라지며 만성폐쇄성폐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폐기종으로 인하여 기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예방방법

금연이 가장 중요하고 간접흡연 또한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할 때에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외부 습도를 조절한다.

걷기 운동등 격하지 않은 운동을 하루에 30분 정도 한다.